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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9. 하나님 나라(2)
말씀: 이현래 목사 -
성경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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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 요약
9. 하나님 나라(2)
복음은 예수 안에서 각각 개인이 자기 위치를 발견하는 것이다.
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려오지 못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싫어한 바 된 그 자리는 사실상 예수의 위치보다 우리의 위치인 것이다. 그래서 거기서 우리가 자신이 발견되면 ‘내가 예수 안에 있다. 예수가 곧 나다.’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이다.
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.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든지 간에 결국 한 사람인 것이다. 이것이 하나님이 창세기 1장에서 말씀하신 그 나라다.
연합하려고 해서 연합이 되는 게 아니고 위치가 다 같기 때문에 저절로 연합이 되는 것이다.
연합의 비밀! 여기서 연합은 열이고도 하나요 하나이고도 열인 신비한 세계로 새창조 되는 것이다. 여기에 하나님 나라가 있다.
하나님의 통치가 있다. 하나님은 한 사람만 통치하면 된다. 여러 사람을 통치할 필요가 없다.
이것이 독재인가 전체주의인가? 몰라서 그런 것이다. 이것은 독재도 아니고 전체주의도 아니다. 누가 다스릴 필요도 없는 것이다. 어린양이라도 통치할 수 있는 나라다. 이 나라가 이미 왔고 또 오고 있다.
이 생명의 전파를 통해서 “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너희들 가운데 있다.” 그 말은 “내가 바로 하나님 나라다.” 그 말씀이었다.
예수 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가 되는데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이 그 나라가 되는 것이다.
신기하지 않은가? 이것이 생명의 신비이고 생명 연합의 비밀이다.
“둘이 연합하여 한 육체가 될지니라.” 얼마나 완전한가!